◀ＡＮＣ▶
천연암반수를 이용해 항생제를 전혀 쓰지않고
민물 장어양식이 이뤄지고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물을 계속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어병을 예방해
안전하면서도 안정적인 소득이
기대되고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완도군 신지면의 한 민물장어 양식장

육상수조에서 세손가락 굵기의 장어들이
힘차게 노닐고있습니다

지하 백20미터에서 끌어올려진 천연암반수가
탱크에 저장됐다 센서를 통해 일정량이 수조로
보내집니다

그 과정에 15도시의 천연암반수가
순환여과기를 통해 적정온도인 30도로 높여지고
여기에 미생물이 투입됩니다

이같은 방식으로 수조에 들어있는 물이
일정비율로 빠지고 새로 채워지는 과정이
되풀이되면서 상처등 병이 발생하지않아
항생제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ＩＮＴ▶

장어의 먹이도 조금 색다릅니다

두개 업체의 사료에다 솔꽃가루인 송황비료를
배합해 폐사율이 거의 없는 건강한 장어를
키우고있습니다

항생제를 많이 쓰는 것으로 알려져있는 양식
민물장어

이제는 항생제를 쓰지않는 발전된 양식기술이
속속 선을 보이면서 안전한 식품으로
양식어민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