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다툼으로 까지 번진 목포-홍도간
초쾌속선 추가 면허를 놓고 항만당국과
주민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신안군 흑산면 주민과 지역 군의원은
지난달 항소심에서도 목포 해양수산청의
쾌속선 면허 불허처분이 잘못됐다는 판결이
나왔는데도 대법원 상고를 준비하고 있다며
쾌속선이 조기에 취항시켜 섬주민 불편을
덜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목포지방 해양수산청은 광주고검의 지휘를
받아 다음주중에 상고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는 입장이라고 밝힌 반면
주민들은 상고할 경우 기존 선사 비호와
주민불편 외면등을 사유로 국민감사를
청구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