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육상경기 가운데 마라톤을 빼고
유일하게 단일종목으로
전국대회를 갖고 있는 육상 투척경기가
올해도 목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ＥＮＤ▶

◀ＶＣＲ▶
4킬로그램의 해머가 허공을 가릅니다.

목포시와 파주시청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록에 관심이 쏠립니다.

2004년부터 목포에서 전국대회 단일종목으로
열리고 있는 투척경기는 해머와 원반 포환
그리고 창던지기로 치러집니다.

◀ＩＮＴ▶장금규[2007 목포투척경기 심판장]
/올해부터 목포 투척기록이 대한육상연맹의
공식 기록으로 인정됩니다./

이 경기는 육상과 체조 수영 등의
여름철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한 몫을 해
올들어 4천 명 이상이 목포를 찾았습니다.

◀ＩＮＴ▶김영남[목포시체육회 사무국장]
/연말까지 3만 명 이상의 선수단이 목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폭염속에 내린 비는 찜통더위를 식혔지만
좋은 기록을 내는데 다소 차질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국가대표 선수들이 2007 방콕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한 것도
신기록를 세우는데 걸림돌입니다.

하지만 전국 육상 투척경기는 목포시
스포츠 마케팅에 동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S/U) 목포시육상경기연맹은 목포육상
투척경기를 국대회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