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서남해안에 전복을 훔쳐가는 해상 절도행각이
기승을 부리면서 양식 어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있습니다

급기야 어민들이 해양경찰의 도움으로
자율 방범대를 조직해 24시간 절도 예방활동을
벌이고있습니다

그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전복양식장이 끝없이 펼쳐진 전남]완도군
노화도 잘포리 해상

햇빛이 이글거리는 한 낮에 어민들을 태운
해경의 고속 순찰정이 양식장 이곳 저곳을
부지런히 드나들고있습니다

지난해에만 10여건의 전복양식장 도난 사건이
발생해 수억원의 피해를 입은 뒤로 일상이
돼버린 확인 순찰입니다
◀ＩＮＴ▶

해가 떨어지면 어민들의 발걸음이
더욱 바빠집니다

해경 경비정이 야간 순찰에 나서는 동안
어민들이 발길을 재촉하는 곳은 당직 초소

생명과도 같은 양식장에 서치라이트를 비추며
한 순간도 방심하지않고 꼬박 날을
새지만 힘든 기색을 엿볼 수 없습니다
◀ＩＮＴ▶


돈이 된다싶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고
이뤄지는 해상 절도행위,

S/U// 이를 막기위해 주민과 경찰이 한마음으로
범죄와의 전쟁을 치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