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두명의 해고 통보를 둘러싼 목포의료원의 갈등이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목포민중연대와 의료원 환자대책위원회등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사태가
의료원장의 비민주적 독선과 관리관청인
목포시의 무책임한 행정에서 비롯 됐다며
해고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의료원측은 일부 의료진의 경영개입과
파벌 조장으로 정상적인 행정체계가 무너져
해고를 통보했다는 입장이고
목포시 의료원 이사회도 지난 주말
원장을 포함한 10명이 회의를 갖고
원장에게 모든 역량을 모아 주겠다고 밝혀
해법찾기가 어려울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