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우리 농촌에서는 고령화로 인해 점점 농사를
짓지 않는 농토가 늘고 있습니다.

도산 직전의 농장을
최고의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일본의
한 관광농원의 성공 비법을 박영훈기자가
소개합니다.

◀ＥＮＤ▶

일본 히로시마현에 미요시시(市)에 있는 히라타 관광농원.

주인 히라타 가쓰아키씨가 23년전
아버지로부터 도산 직전의 포도농장을
넘겨받아 설립한 곳으로 한해 10만명이 넘게
찾고 있는 일본 최고의 관광농원입니다.

대량 생산 대신 다품목 소량 생산 방식을
도입해 딸기와 앵두,매실,포도 등
20여종의 과일과 농산물이 연중 내내
수확됩니다.

이때문에 항상 관광체험이 가능하고,
수확 시기가 달라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도 줄었습니다.

◀ＩＮＴ▶히라타 가쓰아키 *관광농원 운영*
[많은 사람이 농촌에 와서 농촌을 이해하고
많은 관광객이 모일 수 있는 곳이 됐습니다.]

수확량의 70%는 체험 관광객들이 사가 생산한 농산물에 대한 판로 걱정도 없습니다.

◀ＩＮＴ▶이이모르 요시코*관광객*
[아이에게 많이 먹이고 싶어서 왔는데 아이도
재밌어하고 맛도 있습니다.]

또,국내외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농업연수제도를 운영해 성공 비법을
전파하면서 히라타 관광농원은 더욱 주목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