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박사 학위시비로 물의를 빚어온
광주 비엔날레 공동 감독 내정자에 대한
선임이 철회됐습니다.

한갑수 광주 비엔날레 재단이사장은
신정아 감독 내정자에 대해 검증을 거친 결과,
가짜 박사 학위 등 관련 의혹들이
모두 사실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7회 비엔날레를 외국인감독 단일체제로 갈 지,
공동 감독을 추가로 선임할 지에 대해서도
오는 18일 재단이사회를 소집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이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광주 비엔날레
명성이 훼손된 점에 대해 시민과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