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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권 영호남 자치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수 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와 열기 확산에 나섰습니다.

이자리에서 자치단체장들은
박람회 유치를 통한 시,군간의 협력이
남해안 공동발전을 위한
지름길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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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여수에서 마련된
범 남해안권 자치단체장 초청 설명회.

경남 서부권과
전남동부권 8곳의 자치단체장이 초청돼
박람회 개최의 의미와 당위성이 강조 됐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실패한 만큼
성공적인 박람회 여수유치에
인근 영호남 자치단체 모두
적극적인 협조에 나설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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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광역개발 계획에
세계박람회를 핵심 항목으로
연계시키는 방안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남해와 여수를 잇는 한려대교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의 조속한 완공으로
박람회가 여수로 유치될 경우
남해안을 한반도의 새로운
관광벨트로 구축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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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간의 협력사항으로
박람회 유치전 여수시의 각종 홍보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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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는 박람회 유치를 계기로
남해안 전체를 아우르는
시,군간 상호 협력의 밑그림이
구체화됐다는데 의미가 컸습니다.

하지만 초청된 일부 시,군에서
자치단체장이 아닌 부시장,부군수가 참석한데다
논의안건도 자체 시,군의 행사 홍보에 그쳐
구체적인 박람회 협력 방안은
제시되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지적됐습니다.
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