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연말 대선을 앞두고 자치단체들이 앞두고
대선 공약에 포함시킬 정책 개발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올해 대선은 특히 범여권 후보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아 더욱 서두르는 눈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ＥＮＤ▶

서남권 발전구상,여수 세계박람회,제이
프로젝트...

굵직한 현안이 많은 전라남도가 대선 공약에
포함시킬 정책 과제 발굴에 들어갔습니다.

영산강 개발과 혁신도시 같은
광주시와 연계된 사항은 광역 프로젝트로
개발해 다음달초쯤 발표할 예정입니다.

◀ＩＮＴ▶이점관 *전남도 정책기획관*
//..반영될 수 있는 과제 발굴에 총력..//

연말 대선이 지역발전 약속을 받아낼 수 있는
호기라는 판단에 나머지 시도도 앞다퉈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전국 시도간 조기 공약 밀기
경쟁에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중앙정부의 내년 계획조차 윤곽이 나타나지
않는 상태에서 대선을 이용해
지방자치단체들이 또다른 지역 주의를 부추기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현정부에서 진행중인 사업을 차기 정부
공약으로 포함시켜 달라는 등 특색없는
정책 개발로 대선 이후 쓸모없게 되는 사례
발생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표를 볼모로 한 공약의
실현성이 어느 정도일지,또 바람직한 것인지도
논란거리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