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신안 흑산농협이 부실경영으로
퇴출된 이후 섬지역 농민들이 농자재 구입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문을 닫은 흑산농협의 신용업무와
하나로마트를 도초농협이 인수했으나
비료나 종자,농약등 농자재 판매를 중지하면서
농민들이 목포등 육지로 직접 나와 농자재를
구입하는 등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떠안고 있는 실정입니다.

도초농협 관계자는 지금 흑산지역에 농자재를
판매할 시설이나 공간이 없다며 앞으로
경제사업까지 인수하고 건물을 새로 지어야
농자재 판매등 경제사업이 가능하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