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모기들이 성화를 부리기 시작하는 요즘
색다른 방법으로 모기를 원천 박멸하는
아이디어가 등장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새롭게 부각된 모기의 천적은 미꾸라지입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ＥＮＤ▶

힘 좋게 꿈틀대는 미꾸라지들.

아이들은 신기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한 표정입니다.

잠시 후 아이들이 미꾸라지를 한 웅큼 씩
집어들고 연못에 던집니다.

=========EFFECT=========

천적인 미꾸라지를 이용해 모기 유충을
잡기 위해섭니다.

◀ＩＮＴ▶송동엽 계장/광주 서구 보건소
예방의약 담당
"한마리가 500마리의 유충을 잡아먹어서
효과가 클 것으로..."

첨단 장비도 등장했습니다.

휴대폰 처럼 보이는 이 장비는
'모기 잡는 gps'입니다.

방역요원들은 모기 유충 서식지를 발견하면
위치를 이 장비에 저장하고 컴퓨터에 입력해
서식지 지도를 만듭니다.

◀ＩＮＴ▶광주 북구 보건소 예방의약당담
"매번 담당자나 업체가 바뀔때마다 유충
서식지를 새로 파악해야 하는 번거로움
피하려고.."

새로 도입된 모기 천적들이 올 여름 편안한
밤을 가져다 줄 것으로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