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한국 수자원공사에서 조성한 산업단지에
상수도 시설이 없다면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실제 지난해 준공된 여수 국가산단내
임대 산업단지에 상수도 시설이 없어
입주업체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양준서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해 준공과 함께
50여개 업체가 입주 완료한
여수 국가산단내 임대산업단지,

최근 입주한 한 철강 업체는
사내 식당을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곳 임대산단에는
생활용수를 공급할 상수도 시설이
아예 없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직원용 샤워시설을 갖췄지만
단 한차례 사용한 흔적도 없습니다.

댐에서 공급되는 원수 그대로인
공업용수를 사용해야 하다보니
직원들이 기피하고 있는 것입니다.

임대산단에 입주한 또 다른 업체,

자체 정수시설을 갖춘 뒤
공업용수를 음용수로 사용하고 있지만
불안안 마음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ＩＮＴ▶
임대산단 조성 시행사인 한국 수자원공사는
계획단계부터 조성원가 상승을 우려해
상수도 관로매설을 하지 않았습니다.
◀ＩＮＴ▶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여수시는
사업 주체인 수자원공사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분위기입니다.
◀ＩＮＴ▶
상수도 시설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입주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이들 업체들의 하소연에
한국 수자원공사와 해당 자치단체는
무대책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