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8차선 대불산단도로를 다니는 운전자들의
불평과 불만이 10년이상 계속되고있습니다

사실상 국도기능을 하고있는데도
산단내 도로로 지정돼있어서 제대로된 보수
관리가 이뤄지지못하고있기때문입니다

보도에 고익수 기잡니다
◀ＥＮＤ▶

영암군 삼호읍 나불리에서 대불항 입구를 지나
목포공항으로 이어지는 4점5킬로미터구간의
8차선 대불로.

모든 노면이 울퉁불퉁하고 도로 곳곳이
패여있거나 땜질 투성입니다

차선은 언제 그렸는지도 모를정도로
자국조차 찾기 어렵습니다

이같은 사태는 13년전 산단내도로로
대불산단과함께 영암군으로 이관되면서
예견됐습니다

전남도가 대불산단 전체를 관리하는 비용으로
연간 영암군에 지원하는 예산은 2억원.

영암군은 자체예산 8억원을 보태지만
도로 보수에만 20억원이상이 소요돼
어쩔수없이 땜질처방만 하고있습니다
◀ＩＮＴ▶

이때문에 도로사정이 갈수록 나빠져
사고위험은 물론 지역이미지마저 실추시키고
있습니다

전남 서남권의 대표적인 산업도로에서
이제는 관광도로 기능까지 담당하고있는
대불산단로

s/u//지방도나 국도로 승격되지않으면
창피스러운 누더기도로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