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중국산 김치의 국내 김치시장 공세에 맞서 국내 업체가 중국 시장을 직접 겨냥하는 공격적 마케팅으로 활로를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브랜드 정책'으로 승부한다는 계산이지만, 그만큼 국내시장이 위기라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지난해 18만 톤 수입된 중국산 김치 ... ** (그래픽) 국산 김치의 1/3에 불과한 저가 공세로 국내 김치 시장을 25%까지 야금야금 점유해가고 있습니다. ** 최대 김치 수출국인 일본 시장 역시 지난해 중국산 비율이 국내산을 추월했습니다. 중소 김치 제조업체의 경우 이같은 중국산 공세로 사활을 걱정해야 할 정돈데 .. 중국시장을 직접 겨냥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활로를 찾아 나섰습니다. 김치육성사업단은 최근 지역 김치 제조업체와 손을 잡고 중국 선양과 다렌의 대형마트 43곳에 광주 브랜드인 '감칠배기'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정형식 단장 > 김치산업 육성사업단 진출 방식은 중국 현지공장에서 생산과 유통,관리를 하고 지역 업체가 기술 지도를 하는 형태 .... 4백그램 당 판매 가격은 천 5백원으로 중국이나 북한산에 비해 2배 이상 비싸지만,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한 품질 경쟁력으로 중국 중산층 시장을 파고든다는 계산입니다. < 인터뷰 : 정형식 단장 > 김치산업 육성사업단 특히 내년에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감칠배기' 판매 장소를 5백 곳으로 늘려 ... 백 억 달러의 매출과 함께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세워가기로 했습니다. 중국산 저가 공세에 맞서 중국시장에 직접 뛰어든 우리 김치의 현주소.. 그만큼 국내 김치산업의 위기이자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한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ＡＮＣ▶◀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