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국도변에 짓다말고 수년째 흉물로 방치돼온
아파트에 대해 다시 공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율촌산단 활성화와
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여수 유치가 공사재개에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ＥＮＤ▶
여수시의 관문인
율촌면 국도 17호선 도로변

357세대 규모의 임대 아파트가
외관 공사만 마치고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습니다.

지난 2천2년
아파트 분양저조에 따른 시행사의 부도로
공사를 멈춘지 벌써 5년여가 지났습니다.

장기간 공사가 중단되다보니
도시미관을 해치는것은 물론
현장관리의 한계로
주변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S/U)하지만 최근
아파트 시공사가 공사재개에
긍정적 입장을 보이면서
아파트 건설에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율촌산단에 대한 입주업체가 잇따르고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입주민 확보를 위한
개발 환경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공사는 자체적으로 공사재개에
나서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다른 업체에 매각해서라도
공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ＩＮＴ▶
여수시도 빠른 시일내에
공사를 재개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을 독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장기간 공사가 중단돼
흉물로 전락했던 아파트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바람을 타고
새롭게 개발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