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의 향토기업 중의 하나인 행남자기가
창립 65주년을 맞아 1단계로 세계 3대
도자기 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ＥＮＤ▶
◀ＶＣＲ▶
1942년 5월 목포시 산정동에서 자기류를
생산하기 시작한 행남사,

80년에는 행남특수도기를 합병해
주식회사로 변신한 뒤
행남특수인쇄와 행남광물정제주식회사를 세웠고
94년에 지금의 행남자기로 재출범해
여주 공장 준공,
도자기 업계 브랜드 가치 1위 기업 선정 등의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은 행남자기는
오는 2015년까지 세계적인 도자기 업체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ＩＮＴ▶ 김남일[행남자기 상무이사]
/기존의 도자기 제품을 고급화하여 수출을
확대하고 두번째로 국내 최초로 본차이나를
소재로 최고급 욕실제품을 생산해서
세계 3대 메이커로서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도자기와 함께 국내 도자기 업계를
양분하고 있는 행남자기는 5개 계열사를
포함해 한 해 천억 원인 매출액을
오는 2015년에 4천억 원으로 늘린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행남자기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국산 저가
제품에 맞서고 영국의 웨지우드나
덴마크의 로열 코펜하겐 같은 명품과 견줘야
하는 숙제를 풀어야 합니다.

(S/U) 행남자기가 목포의 향토기업에서
세계적인 도자기 업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인지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