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고유가와 환율하락에 따른 원화가치 상승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여수 국가산단내 석유화학 관련업계의
경기전망을 불투명하게 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인 여건 변화속에
수출여력 확대에 따른 불안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ＥＮＤ▶
◀ＶＣＲ▶
석유화학 관련업체가 밀집해 있는
여수 국가산업단지,

이곳 석유화학 관련 업체들의 생산 규모는
에틸렌 기준으로 339만톤으로
국내 생산량의 53%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 안팎의 수출 증가세가 예상되지만
장기적인 경기전망은 불투명합니다.

(STAND-UP)
올해의 경우 석유화학단지의
잇따른 설비증설로
전년보다 수출여력이 확대될 전망이지만
대외적인 수급여건은 낙관할 수 없습니다.

이곳 석유화학단지의
주요 수출 대상국인 중국이
대규모 설비증설에 나서면서
자급률을 크게 확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원유 가격의 고공행진도
석유화학 제품의 원가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요인입니다.

환율 하락에 따른 원화가치 상승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여수산단 입주업체들의
대외적인 경쟁력 하락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이미 정점을 통과한
세계 석유화학 경기의 하향국면과
산유국들의 설비증설 변수 속에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수출여력 확대에 따른
불안한 성장세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