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현재 가장많이 사용하는 천.지.인 휴대폰
입력방식과 달리,네박자 체조 한글이라는
명칭의 휴대폰 입력 방식을 개발해 특허를 얻은 대학 학장이 오는 18일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특허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습니다

통일된 한글입력 방식을 꿈꾸고있는 동아
인재대학 김경택 학장을 고익수 기자가
만났습니다
◀ＥＮＤ▶

교육학 박사로 장애인 복지등을 가르치고있는
김경택 학장은 시각장애인들의 점자책을
공부하다가 모음이 3개의 행렬로 돼있는 것을
보고 새로운 입력방식을 착안했습니다

◀ＩＮＴ▶

김 학장이 개발한 입력방식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휴대폰 맨 위에있는 천.지.인키를
아와,이.야 키로 바꿔,키를 누르는 횟수에따라
다른 모음이 나오게하는 원립니다
◀ＩＮＴ▶

모음이 돌아가는 모양을 본따 네박자 체조
한글로 명명된 이 방식을 적용하면 기존
천지인 방식에비해 입력횟수는 약간 늘어나지만
손가락 이동횟수가 크게 줄어 입력시간이
빨라집니다

◀ＩＮＴ▶

김 학장은 자음이 종성과 초성이 겹칠경우
입력을 기다려야하는 불편을 없애는 방법도
찾아냈습니다
◀ＩＮＴ▶

대기업이라는 큰 장벽에 맞서있는 김학장은
이번 특허청장의 표창이 통일된 입력방식을
채택하는 과정에 자신이 참여할 수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또다른 아이디어를
찾고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