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18 27주년이 이제 꼭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5,18 국립모지에는 추모객을 맞을
막바지 단장이 한창이고
5.18 추모관이 개관준비를 마쳤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5.18 국립묘지 한켠에 들어선 5.18 추모관

2년 가까운 공사 끝에
사흘뒤 (14일)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곳은 청소년을 위한
교육관 역할을 하게 됩니다

5.18 체험은 물론
호남의 항쟁역사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특히 영상실과 음악 쉼터,
동영상 전자방명록 등 전시공간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박경순 소장/국립 5.18 민주묘지관리소
"5.18 에 대한 것들을 알고 많은 느낌을 가져갈 수 있는 공간으로 될 것 같습니다"

묘지에서는 제초작업 등
막바지 단장이 한창입니다

이런 가운데 벌써부터
참배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수학여행이나 소풍을 겸해
묘지를 찾은 어린 참배객들에서부터
나이가 지긋한 외지인들까지
각계각층에서 추모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우영 공동의장
/대전 3.8 민주의거 기념사업회
"수많은 분의 희생을 딛고 우리나라의 민주운동사가 발전하고...."

5.18 27주년을 앞두고
점차 고조되고 있는 추모 열기.

이에 발맞춰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 일요일까지는
밤 10시까지 참배가 허용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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