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시 정종득 시장이 어제(18일)
중앙 관계기관을 방문해 홍익상호저축은행의
정상화 대책을 건의했습니다. 최소한
파산을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정종득 시장은 어제 하루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그리고 예금보험공사를
방문했습니다.

정시장은 세개 기관의 방문결과 설명회를
갖고 최소한 홍익저축은행이 파산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 15일까지
현 경영진이 경영정상화 대책을 세우지 못하면
제3자 인수를 추진하고 인수조건의
완화 검토를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9월 15일까지인
영업정지 기간의 단축과
5백만 원인 예금인출 한도의 증액 요청을
수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ＩＮＴ▶정종득 목포시장
/ 영업정지 기간 중에도 인출한도를 늘리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오늘 설명회에서 시민들은
금융감독 당국의 허술한 감독을 질타하고
홍익금고의 일반 직원과 가족까지
예금을 인출하지 못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항의했습니다.

◀ＩＮＴ▶김석태[예금보험공사 관리인]
/ 5월 초에 지급보류의 타당성을 검토해
일반 직원들의 예금인출을 결정하겠다./

정시장은 한국은행도 중소기업에 지원한
2백억 원의 한도 확대와 1년 이내인
대출기간의 탄력적인 운영을 약속했다며
시민들에게 걱정을 덜고 생업에 열중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