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시내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면서
악취와 해충 등으로 생활에 불편을 주었던
삼향천이 오는 6월까지 새 모습으로
가꿔집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ＥＮＤ▶

◀ＶＣＲ▶
목포시 석현동에서 삼향교까지 2점3킬로미터,

삼향천 정비사업이 완공 단계지만 아직
악취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백억여 원이 투자되는 이 사업은 오는
상반기에 조경과 경관조명까지 완공됩니다.

◀ＩＮＴ▶김길웅[감리단장]
/토목공사는 4월 20일에 완공예정이고
나머지 추가시설도 6월 말까지 완공 예정이다./

삼향천은 앞으로 정화처리된 생활하수와
수원지 물 등으로 50에서 60센티미터의
수심을 유지하게 됩니다.

◀ＩＮＴ▶강대복[목포시 하천정비 담당]
/삼향천 정화를 위해 달산수원지에서 4천 톤,
옥암택지에서 만천 톤의 수원을 확보해
삼향천을 관리할 계획이다./

삼향천에 맑은 물이 흐르면 그동안 불편했던
악취 등의 공해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ＩＮＴ▶김대환[목포시 석현동]
/공사시작 전까지 악취와 해충때문에 곤란을
겪었는데 앞으로 좋은 환경이 기대된다./

삼향천은 징검다리와 쉼터계단 산책로 등이
설치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남악하수처리장이 정상 가동되고
생태환경을 회복하려면 좀 더 시일이
필요합니다.

(S/U) 목포시는 삼향천 바닥에 오염물질이
너무 많이 쌓여 본래 자연생태를 회복하려면
3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