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여수 현지실사가 오늘(11일), 시작됩니다.

5년전 고배를 마셨을 당시에 지적됐던
열악한 SOC여건이 이번엔 어떤 평가를 받을지,
또, 지역민들의 열기는 어떤 감동을 줄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실사단의 여수 현지실사 일정을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까르맨 실베인 단장등, 7명의 실사단은
오늘 오후 2시 50분, 여수공항에 도착합니다.

공항에서 환영식을 마친 실사단은
곧바로 전남지사와 여수시장, 시민대표들을
여수시청에서 잇따라 만납니다.

이어 실사단 일행은
시청앞 로터리에서 쌍봉 사거리까지 걸으면서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거리체험을 합니다.

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
거북선 축제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여수항에 입항한 해군 이순신함에서는
환영 리셉션이 베풀어집니다.

거북선 대축제의 백미,
통제영 길놀이를 참관하면서
실사단의 감동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오전, 실사단은 남해 힐튼 리조트에서
개최장소와 교통여건, 사후활용계획등이 담긴
5번째 프리젠테이션을 갖습니다.

실사단은 이어
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신항 주변을
하늘과 땅에서 각각 둘러봅니다.

박람회 홍보관 개관식에 참석한 실사단은
여수 현지실사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로 떠납니다.

24시간 남짓한 여수에서의 짧은 실사과정은
오는 6월, BIE총회에 보고 되고
연말 개최지 확정에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