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홍어 금어기 설정을 놓고 어민 반발이
거센 가운데 올해 시험조업 결과에 따라
금어기가 조정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흑산도수협 관계자는 이달부터 석달동안
홍어 금어기동안 한달에 열흘씩
해양수산부 주관의 시험조업을 실시해
홍어 산란기등을 면밀히 따진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금어기가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어잡이 어민들은 홍어의 산란기가
일년에 8개월이라며 금어기 설정이
잘못됐다는 주장과 함께 금어기에 이어
휴어기까지 겹치면 연중 5개월을 조업하지
못하게 돼 심각한 경영난에 봉착하게된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