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시가 이달들어 시내버스 환승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시내버스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한다는 환승제가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시내버스 환승제가 시행됨에 따라
목포시내에는 빨간색의 간선버스와
녹색의 순환버스 등 4종의 시내버스
백일흔 대가 23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환승제 시행 이전에보다 노선은 두개,
버스는 여덟대가 줄었습니다.

이때문에 특히 지선이나 외곽을 연계하거나
노선에서 민원이 많이 발생합니다.

일로에서 나오는 108 번은 도청으로 돌아서
2호광장에서 삼학도로 운행하기 때문에
목포역을 가려면 전남제일고에서 갈아 타야
하고 시간도 예전보다 훨씬 더 걸립니다.

◀ＩＮＴ▶ 오영부[무안군 임성리]

목포 원도심 주민들은 삼호사원아파트에서
나오는 버스가 2호 광장에서 목포역 구간을
운행하지 않아 상권이 위축됐다고 불만입니다.

◀ＩＮＴ▶ 원도심 주민
/삼호주민들을 원도심에서 얼굴을 볼 수 없어
상가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밖에도 5백 번이나 8백 번 시내버스도
민원을 사고 있어 목포시가 노선 조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이흥성[목포시 운수사업 담당]

그러나 환승제 이전보다 시내버스가
여덟대가 줄어든 마당에 승객들의 불편은
불가피합니다.

(S/U) 시내버스 환승제는 지역별 시간대별
승객들의 수요와 승강장의 특성에 따라
입체적으로 보완돼야 할 것으로 지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