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의 투자계획 보류와 정치권의
비판적 입장이 늘면서 J프로젝트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전남도 등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원주 기업도시에 전력하느라 여력이 없다며
J프로젝트 사업참여를 포기했고 한화도
도시기반이 정비가 완료된 후에 투자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달안에 특수목적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출자기업 가운데 하나인 프라임그룹이
국내 건설회사를 인수한 뒤에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마저도 불투명한 실정입니다.

이와함께 한나라당 일부 대선 후보들이
현 정부의 기업도시 정책이 부동산 투기를
조장했다며 비판하고 나서 대기업들이
J프로젝트 참여에 유보적인 입장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