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군서면 동호리 등 마을주민
백여 명은 군청 앞에서
쓰레기 소각장 반대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영암군은 지난해 2월
군서면 도장리에 하루 30톤 처리 용량의
쓰레기 소각장 시설 입지결정을 고시했지만
주민들은 쓰레기 소각장이 설치되면
농지를 오염시키고 건강을 위협한다며
무조건 설치 계획을 취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영암군은 지난달 24일 마을 대표들과
배출기준을 초과할 때 무조건 가동을 중단하고
주민 숙원사업비와 기금 각 40억원씩 지원등을 조건으로 소각로 설치를 합의했지만
일부에서 주민 대표 구성과
반대의견 묵살등을 문제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