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따라
투기과열지구에 포함된 광주도
아파트 분양원가가 공개됩니다

시민들은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가
크게 떨어질 것이라며 반긴 반면
업계는 주택시장을 더 얼어 붙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ＶＣＲ▶
S/S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광주도 이제
민간아파트의 분양원가가 공개됩니다.

일단 시민들과 사회단체에선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가 낮아질 것이라고
환영하는 분위깁니다.

당장 광주 수완지구에 분양될 만여세대의
아파트의 분양가가
내려 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ＩＮＴ▶

오는 9월부터 분양가 상한제와 함께
분양원가가 공개되면
민간 건설업체는 분양가를
맘대로 정할수 없습니다

분양가가 택지비에다 기본건축비와
가산비 범위에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민간택지에 짓는 아파트의
분양가를 자율적으로 정하던 시대가 끝나
지역 주택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

또한,은행에서 돈을 빌려 집을 사는 게
더 어려워졌습니다.

앞으로 주택 대출을 받을때는
돈을 빌리는 사람의 소득이 반영되고
광산구 등 투기지역에선
한사람이 한건의 대출만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광주은행의 경우
올 1/4분기에 7백여건의
주택담보대출 상환이 닥치는데
광산구에서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빚을 갚아야 됩니다.

◀ＩＮＴ▶

건교부는 분양원가가 공개되면
분양가가 15%에서 25%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
실수요자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