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역 기업체들의 사회 공헌사업이
생색내기라는 지적이 큽니다

따라서 지역 기여사업이 보다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업체마다 기여 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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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미평동의 한 어린이 공원.

벤치며 놀이시설들이 대부분 부서진채
방치돼 있던 이곳이 깨끗이 정비된 것은
지난해 한 기업체 직원들의 지속적인 봉사활동 덕이었습니다.

마을 공원을 특정해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벌여
지난해 지역 기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업체는 삼남석유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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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까지 4년에 걸처
지역 기여 우수기업을 선정해온 여수 경실련은
전체적으로 아쉬운점이 없지않다고 지적합니다.

일부를 제외 하고는
생색내기식 봉사활동과 단발성 행사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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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업체들의 기여도를 분석해 비교할수 있는
계량화된 정보가 없다는 점도 문젭니다.

최근 업체별로 선의의경쟁과 차별화를 독려하는
공적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시의회등을 통해 잇따라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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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10년간 천억원이 투입될
GS 칼텍스 공익법인의 활동이 본격화되는
첫해라는 의미도 되새겨볼 대목입니다.

처음으로 시도되는 대기업의 체계적
사회공헌 사업이
지역사회의 요구와 환원사업의 의미를 어느정도 담아낼수 있을지.

(closing)-
이와함께 다른 기업체들은 얼마 만큼의
양적,질적인 변화를 보여줄지
올한해 지역 기여사업의 변화양상이 주목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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