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라남도는 교육을 마친 공무원들이
대거 복귀함에 따라 이달중으로 정기 인사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박준영 전남지사가 도청 고위공무원들의
장기교육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한
상태여서 이같은 언급이 어느 정도까지
반영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잡니다.
◀ＥＮＤ▶

지난달 열린 전남도청 기자간담회.

박준영 지사는 고위공무원들의 장기간 교육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전문성이 필요한 시대에 물갈이 식으로
1년씩 교육을 가는 것이
바람직하냐며,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ＩＮＴ▶박준영 전남지사
//...이같은 방식의 교육이 필요한 지
회의적..///

최근 교육에서 복귀한 과장급 이상
간부는 2급 1명,3급 3명,4급 6명 등
모두 10명입니다.

예전대로라면 복귀한 인력만큼
고위 공무원이 교육이나 파견을 떠나야 하지만
이달 정기인사에서는 사정이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최소한 대상자중 1-2명 정도는
교육 대신 박준영 지사가 언급한 정책보좌관
형태로 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는 정책보좌관제도가 전문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보직자들을 위한
자리로 전락할 경우 내부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부 고위 공무원들의 눈치보기가 시작된
가운데 박준영 지사가 어떤 답안을
내놓을 지 이달 전라남도 정기인사에 도청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