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창업한지 1년이 안된 업체들에게
자금을 빌려주는
기업형 창업 보증제도라는 게 있습니다

중소제조업체와 지식기반서비스업체들이
3억원 한도내에서
자금을 빌려쓸수 있다고 하는데
모르는 업체가 많다고 합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ＶＣＲ▶
S/S
올 7월 쌀을 이용한 식초가공업체를
차리기위해 공장을 짓던 정광우씨는
생각지도 못한 위기를 맞았습니다.

공장 건설비가 당초 계획보다 8천만원이
더 들어가면서 자금난을 겪은 것입니다

하지만 정씨는 신용보증기금의
창업보증제도를 활용해
돈을 빌려서 공장을 완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ＩＮＴ▶

정씨의 경우 3억원을 약정해
올해 9천만원을 지원받았고
내년엔 1억원,내후년에 나머지 자금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기업형 창업보증제도는
창업 1년 이내인 제조업체와
지식기반서비스업체들에게
3년에 걸쳐 3억원 한도의 돈을 지원합니다

보증비율은 80%대인 일반기업보다 높은
90%로 상향 조정됐고
보증료도 연 1%로 고정입니다 .
◀ＩＮＴ▶

이 제도가 시행된 것은 지난 7월

6개월에 접어들지만
이를 활용한 업체는 광주전남에서
고작 8개 업체에 18억원에 불과합니다

이와같은 제도가 있는지 잘 알지 못한 때문인데

지역중소업체들이 돈가뭄에 시달리면서도
도움 받을수 있는 제도조차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