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목포시 13년만에 물바다 당혹..배수펌프장 시급

배수시설을 확충해 상습 침수에서 벗어났다고 판단한 목포시가 이번 덴빈이 몰고온 폭우로 물바다가 되자 당혹해하고 있습니다. 이는 목포시에 매립지가 많아 폭우가 내릴 경우 빗물이 바다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만조때 역류한 것으로 빗물배수펌프장 확대 시설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어제 오전 태풍 덴빈이 시간...

목포시 침수 피해 긴급복구 나서

어제 시내 30여개소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목포시는 긴급 복구에 나섰습니다. 목포시는 방과 상가까지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는 이재민 6세대를 포함해 일,2백 세대 정도로 파악하고 예비비와 재난기금을 지원해 자체 긴급복구비로 사용한 뒤 국고 지원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목포시는 침수원인으로 아침 8시부터 열시까지 ...

일본 이주 여성 사죄문-R

◀ＡＮＣ▶ 한국과 일본이 독도와 위안부 문제로 감정의 골이 깊어진 가운데 한국으로 이주해 온 일본 여성들이 집회를 열고 위안부 문제에 사과했습니다. 이들은 또 무엇보다 양국의 신뢰 회복이 우선돼야 한다며 서로간의 화합을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나현호기자가 전합니다. ◀ＶＣＲ▶ EFFECT(사죄합니다) 여수시 이순신광...

전남 태풍 피해액 1340억원 잠정 집계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전남지역에서 천 34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주택과 축사, 수산물 양식시설 등 사유시설은 13종에 피해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고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도 8종에 34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현장조사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곳...

데스크단신)"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해야"

◀ＡＮＣ▶ 전남도의회가 2차례 태풍으로 막대한 피해가 난 전남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조기 선포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밖의 소식을 홍영훈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ＥＮＤ▶ ◀ＶＣＲ▶ 전남도의회 의원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 일원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조속한 피해보상과 복구계획을 수립,시행할 것을...

목포 일부학교 침수 귀가조치 말썽

목포 시내 일부 학교들이 태풍 '덴빈'으로 물폭탄이 퍼붓는 가운데 학생들을 위험하게 귀가시킨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목포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어제 태풍 덴빈으로 휴업한 학교는 없었지만 일부 중학교에서 단축수업을 실시하고 장대비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학생들을 귀가시켜 학생들이 물바다로 변해 허...

서남해 여객선 정상 운항…가거도는 통제

태풍 특보가 해제되면서 서남해 여객선이 가거도를 제외하고 대부분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해운조합에 따르면 목포항과 완도항을 기점으로 34개 항로 53척의 여객선이 오늘 오전부터 정상적으로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방파제 접안시설이 가라앉은 가거도는 잠수부를 동원해 수심을 확인한 뒤 정상 운항 여부를 판단...

맑은 날씨..낮 최고기온 30도

태풍이 지나간 목포 등 전남 지역은 오랜만에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0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 전해상에서 0.5에서 2미터로 일겠습니다.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중국정부, 선원 구조 해경에 "감사"

중국 주 광주 영사관이 태풍에 좌초된 선박의 중국 선원을 신속하게 구조해 준 데 따른 감사 서한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보내왔습니다. 완도 해경은 태풍 볼라벤이 왔던 지난 28일 오후 완도군 약산면 가사리 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피항 중에 좌초한 2천 900톤급 화물선에서 중국인 14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선원 16명...

남해안 유해성 적조 태풍으로 소멸된 듯

4년만에 남해안 양식장에 피해를 냈던 유해성 적조생물이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소멸된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경남 통영에서 전남 완도까지 남해안 전 해역을 선박예찰한 결과 적조 띠는 관찰되지 않았다며 적조 주의보와 경보 발령해역 등 특보사항을 재조정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북상 중인 14호 태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