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정당 심판은 국민의 몫" 통합진보당 반발

정부의 통합진보당 해산 청구에 대해 지역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 전남도당과 시민단체들은 오늘 목포 장미의 거리에서 '진보당 해산 저지 투쟁선포'기자회견을 열고 "정당에 대한 심판권은 정권이 아니라 국민에게 있으며 해산되어야할 정당은 진보당이 아니라 헌정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

민주당, 박승춘 보훈처장 고발

민주당이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을 고발했습니다. 고발장을 접수한 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박승춘 보훈처장이 정치 편향적인 안보 교육을 주도하는 방식으로 대선에 개입해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했다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고발장에는 시민단체와 야당을 종북세력으로 규정한 안보 교육 교재를 보훈처 홈페이지...

모래의 섬 '임자'다리로 연결된다(r)

◀ＡＮＣ▶ 모래의 섬으로 불리는 신안군 임자도가 육지와 연결되는 연륙교 사업이 오늘 착공됐습니다. 전남에서는 오는 2천20년까지 백 개가 넘는 연륙연도교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전국에서 가장 긴 모래해변인 신안군 임자도 대광해변. 고운 모래와 앝은 수심으로 여름 해수욕에 안성...

해남 쌀 부정유통 관련 농협 간부 3명 대기발령

농협중앙회는 최근 해남에서 발생한 쌀 부정유통과 관련해 해당 간부들에게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이번에 징계를 받은 사람은 농협중앙회 쌀유통담당 상무와 양곡사업부장, 농협 전남지역본부장 등 3명으로 13일자로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해당 농협에 대해서는 신규자금과, 업...

전남 친환경농업 부실 관리..내실화 시급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동주의원은 오늘 농림식품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남도가 면적 확대 위주의 친환경 농업을 추진하면서 일부 지역에서 영농기록 허위작성과 부실 인증 등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때문에 전남의 친환경 농업의 이미지를 떨어뜨리고 있다며 앞으로 면적 확대보다는 가공산업 활...

신안군 신청사 공사 지연배상금 소송 장기화

신안군 압해 신청사 공사 지연배상금 소송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고등법원 제2민사부는 최근, "신안군은 시공업체에게 9억 4천여만원의 공사 지연배상금을 지급하라"고 조정했는데 신안군과 시공사 모두 조정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의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신안군 신청사 시공업체는 장기간 공사 중단으...

불법조업 중국어선 이틀새 5척 나포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한 중국어선이 무더기로 나포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늘(14) 오전 8시 30분쯤 신안군 흑산면 홍도 해상에서 무허가 불법 조업을 벌인 혐의로 245톤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하는 등 어제부터 이틀 동안 실시한 특별단속에서 무허가나 불법어구를 사용해 조업한 중국어선 5척을 붙잡아...

전남도 안행부 합동감사 249건 지적

전라남도가 지난 4월 실시했던 안전행정부 합동감사에서 249건의 행정상 처분과 더불어 공무원 19명의 징계 요구를 받았습니다. 안전행정부가 오늘 공개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도청은 투자유치 지원시스템 고도화사업을 추진하면서 데이터베이스가 연계,구축되지않은 상태에서 준공 처리했고, 무안군은 모 군의원 등 소유 ...

전국 학교 비정규직 파업..전남은 해당 안 돼

충북 등 전국 곳곳에서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파업에 나선 가운데 전남은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전남지부는 현재 도교육청과의 교섭이 진행중인 만큼 불법 파업은 지양하겠다고 밝히고, 내일(15)로 예정된 2차 교섭 결과에 따라 이달 말 전국단위 파업에 참여할 지 여부를 결정하...

부선에서 50대 선원 숨진 채 발견

오늘 오후 2시 35분쯤 신안군 흑산면의 한 선착장에 정박해있던 골재운반 부선에서 선원 55살 홍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홍 씨가 부선 내부에 있는 깊이 3미터의 맨홀에 빠지면서 질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동료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