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버스터미널 수화물로 필로폰 배달..6명 검거

순천경찰서는 고속버스터미널 수화물 배달을 이용해 필로폰을 상습 판매*투약한 혐의로 34살 이 모 씨등 6명을 붙잡아 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 씨등은 지난 해 8월 초부터 6달 동안 교도소에서 알게 된 동료로부터 23차례에 걸쳐 2천 6백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구입한 뒤 고속버스 수화물로 배달하는 방법으로 고향 선*후배...

출소한 지 열흘 만에 절도 시도..30대 검거

목포경찰서는 오늘(26) 새벽 4시 45분쯤 목포시 상동의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주차돼 있는 차량 8대를 열어 금품 등을 훔치려 한 혐의로 31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6일 동일한 혐의로 8개월 동안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출소했으며,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불법 어구 사용한 중국어선 무더기 검거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늘(26) 오후 1시 30분쯤 전남 영광군 안마도 서쪽 53킬로미터 우리측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 조업을 벌인 혐의로 중국어선 4척을 적발했습니다. 이들 중국어선은 더 많은 고기를 잡기 위해 기존 그물에 자루 형태의 불법 개량 그물을 덧대 꽃게와 잡어 등 88킬로그램을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섬진강 유량 감소..염해 피해 확산

섬진강 하천 유지수의 감소로 바닷물 유입에 따른 농가들의 염해 피해가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광양시 진상면 청암뜰일대 애호박 시설농가들은 관정에서 염분 농도가 높은 지하수가 나와 묘목이 고사하는 등 시설 원예 생산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농가들은 지난 해 섬진강 하류지역 시...

전남 수산물 수출 감소에도 '김 수출 급증'

올들어 전남산 수산물 수출이 감소세를 보인 반면 김 수출은 크게 증가해 새로운 수출전략품목으로 떠올랐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2월 한달동안 도내 수산물 수출실적이 725만 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7% 줄어든 반면 김은 60% 이상 늘어난 97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김 수출이 증가한 것은 중국과 일본의 생산...

해남군 친환경 생태농업 모델화 사업 추진

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벼농사 친환경생태농업의 모델화 사업을 위해 시범단지 15헥타르를 조성합니다. 친환경 생태농업 모델화 사업은 경지정리로 사라진 둠벙 등을 복원해 소비자들이 직접 친환경 농업 실천여부를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집니다.

'논.밭두렁 태우기' 전면 금지

올해 논,밭두렁을 태우다 산불로 번지는 사고가 잦은 가운데 전라남도가 다음달 말까지 논 밭두렁 태우기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소방서에 신고한 경우 허용했던 논.밭두렁 태우기도 금지하고 모든 산불감시인력을 동원해 단속활동을 집중적으로 벌일 계획입니다. 전남도내에서 올들어 발생한 25건의 산불가운데 논.밭...

당분간 일교차 커..건강주의

목포 등 전남지방은 내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륙 일부지역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9도의 분포를 보이는 등 당분간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점5미터에서...

장염 동반 감기 유행..어린이*노약자 주의 당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감기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최근 지역 병의원마다 감기 환자가 평소보다 20-30% 가량 늘어난 가운데, 특히 기침과 콧물,몸살 등 일반 감기 증상과 더불어 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보건당국은 올 봄 감기는 2주 이...

전남 태풍피해 지방어항 80%이상 복구 안돼

지난 해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 지방어항의 80%이상이 복구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해 태풍 볼라벤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방어항은 모두 4백33곳이지만 이 가운데 80%이상인 3백5십여 곳이 복구 공사를 시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피해확인과 예산확보, 업체선정, 설계에 7...